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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토피카

미래의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라!

by 변리사 허성원 2025. 6. 16.

미래의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라!

"'감정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미래의 나’를 활용하여,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
출처 : "How Emotionally Intelligent People Use ‘Future You’ to Make Better Decisions and Live With No Regrets"
- 저스틴 바리소(Justin Bariso, 『EQ Applied』 저자) _ 2025년 6월 15일

‘미래의 나(Future You)’는 관점 차이를 극복하고 자기공감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사고 모형으로서, 미래의 자신을 상상하며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감정 지능 기반의 사고 방법이다.'
자기 공감'과 '관점 격차'를 인식하고, “미래의 나는 이 결정을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요약

  • ‘Future you’란?
    ‘Future you’는 감정지능(EQ)에 기반한 멘탈 모델로, 현재의 자신과 미래의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함으로써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후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개념이다.
  • Self-empathy(자기 공감)의 중요성
    우리는 종종 미래의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낄지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결정을 내려 후회하게 됩니다. 자기 공감이 부족하면 미래의 자신이 겪을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간과하게 된다.
  • Perspective gap(관점 격차)
    관점 격차란, 현재 상황에 있지 않을 때 그 상황이 자신에게 미칠 영향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하는 심리 현상이다. 이로 인해 현재의 자신이 내린 결정이 미래의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실천 방법
    결정을 내릴 때 “미래의 나는 이 결정에 대해 어떻게 느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라. 이렇게 하면 현재의 감정과 미래의 감정을 분리해 생각할 수 있다.
  • 효과
    이 질문을 습관화하면 관점 격차를 줄이고 자기 공감을 키울 수 있으며, 점점 더 감성 지능이 높은 사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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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번역>

혹시 이런 경험이 있지 않은가?
무언가 중요한 결정을 내렸거나, 여러 결정을 내린 끝에 문득 자신에게 이렇게 묻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도대체 내가 무슨 생각을 했던 거지?”

예를 들어:

  • 중요한 프로젝트를 미루다 마감 직전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거나
  • 우선 순위를 잘못 정했다는 걸 나중에야 깨달았다거나
  • 준비가 부족해 모든 것이 엉망이 됐다거나
  • 너무 많은 일에 “예스”라고 해버려 결국 탈진해버렸다거나
  • 어리석은 말이나 행동으로 관계를 망쳤다거나

이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그리고 대부분 후회로 이어진다.
그런데 나는 그런 중대한 순간에 더 나은 결정을 돕는 도구를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감정지능이다.
즉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능력에 기반한 사고 도구인데, 나는 이것을 ‘미래의 나(Future You)’라고 부른다.

‘미래의 나’와 자기공감(Self-Empathy)의 가치

우리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이유 중 하나는 자기공감 부족이다.
공감이란 원래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능력이다.
그렇다면 자기공감이란 뭘까?

자기공감이란 ‘미래의 나’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공유하려는 능력이다.
즉,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의 선택에 대해 어떤 감정이나 반응을 보일지 상상하는 것이다.

예컨대 지금 아무 준비도 안 한 채 프레젠테이션을 맡는다면, 미래의 나는 스트레스를 받고 후회하게 될 것이고,
지금 무턱대고 모든 요청에 “예스”라고 말하면 미래의 나는 소진 상태에 이를 것이다.

이런 자기공감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관점 격차(Perspective Gap)'라는 심리 현상이다.
이는 현재 그 상황을 겪고 있지 않으면 그 상황의 영향을 과도하게 과소평가하게 되는 경향을 가리킨다.

심지어 과거에 한 번 겪었던 상황에 대해서도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마치 “설마 또 그렇게 힘들겠어?”라는 착각을 하는 것이다.

‘미래의 나’ 활용법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에 이렇게 자문해 보라:

“미래의 [자신의 이름]은 이 결정에 대해 어떻게 느낄까?”

이때 그냥 “미래의 나”가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하면 현재의 자아와 미래의 자아를 분리해서 더 명확히 인식할 수 있게 된.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 “미래의 영수는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아주 큰 스트레스를 받을 거야.”
  • “미래의 영수는 지금 이 말도 안 되는 일에 시간을 쓴 걸 무척 후회할 거야.”
  • “미래의 영수는 준비 없이 프레젠테이션을 망치고 자책할지도 몰라.”
  • “미래의 영수는 또 ‘예스’라고 한 자신을 미워할 거야. 이제는 ‘노’를 말할 때야.”

마무리 조언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는 결국 같은 사람이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미래의 나는 그 결과를 이미 알고 있는 존재이다. 경험이 축적된 버전의 나 자신이.

물론, 미래의 나도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이 사고 방식은 우리로 하여금 감정적 거리감을 줄이고,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꾸준히 ‘미래의 나’를 떠올리다 보면 관점 격차는 좁아지고, 자기공감 능력은 향상되며, 감정지능도 함께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분명히, 미래의 자신은 지금 내리는 그 결정에 대해 깊이 감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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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한 결정 기법들>

‘Future you’처럼 자기의 미래 시점을 상상하거나 관점을 전환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다양한 심리적·감정지능 기반의 기법들이 있다.

1. 10/10/10 기법 및 미래 자기 관점

  • 10/10/10 기법: 결정을 내릴 때, 그 선택이 10분, 10개월, 10년 후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칠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방법이다. 이 기법은 단기적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12.

미래 자기 관점: ‘미래의 나는 이 결정을 어떻게 볼까?’라는 질문을 통해, 단기적 이익이나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자신에게 더 좋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한다132.

2. 감정지능 기반 결정 기법

  • 감정 인식 및 분리: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감정과 사실을 분리해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이 판단을 흐리지 않도록 하여, 보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4.

타인의 관점 고려: 자신의 결정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과 타인의 감정 및 필요를 함께 고려함으로써, 더 균형 잡히고 포용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54.


3. 관점 전환 및 심리적 거리 두기

  • 관점 전환(Perspective-taking):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나 미래의 자신, 혹은 제3자의 시각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고, 더 객관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56.

심리적 거리 두기: 현재의 감정과 상황에서 한 걸음 물러나, 더 넓은 맥락에서 자신의 선택을 바라보는 방법이다6.


요약

  • 10/10/10 기법미래 자기 관점은 ‘Future you’와 유사하게 미래의 자신을 상상해 결정을 내리는 심리적 전략이다132.
  • 감정지능 기반 기법은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관점을 함께 고려하여 더 균형 잡힌 결정을 유도한다54.
  • 관점 전환심리적 거리 두기는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더 객관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을 갖게 해준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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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아(Future Self)">

1. 동기 부여의 원천과 목표 설정

  • 사람들 중 80%는 보상보다 두려움과 회피에 의해 더 많이 동기부여된다는 주장으로 글이 시작된다1.
  • 만약 이 주장대로라면, 보상에 의해 동기부여되는 20%가 되거나, 목표 자체를 두려움과 회피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는 제안을 한다1.
  • 효과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두려움 기반, 반응적, 단기적 목표에서 벗어나, 사랑 기반, 장기적, 적극적인 목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1.

2. 미래 자아(Future Self)의 중요성

  • 자신의 미래 자아에 대한 관점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1.
  • 자기 자신과 미래 자아의 연결 및 창조가 삶의 성공과 행복에 매우 중요하며, 관련 연구와 TED 강연도 많다고 언급한다1.

3. 관점 전환: 현재, 과거, 미래

  • 현재를 과거로, 미래를 현재로 전환하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한다1.
  • 이는 고정 마인드셋(fixed mindset)에서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으로의 전환과도 연관된다1.
    • 고정 마인드셋: 타고난 능력이나 지능이 고정되어 있다고 믿으며, 이를 증명하는 데 집중한다1.
    • 성장 마인드셋: 노력과 헌신을 통해 능력이 개발될 수 있다고 믿으며, 배움과 회복탄력성을 중시한다1.

4. 성장 마인드셋과 미래 자아

  •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려면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미완성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1.
  • 노력이 곧 진전이며, 실패와 좌절도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인식해야 한다1.
  • 미래 자아를 한 가지 모습에만 고정하지 않고, 유연하게 상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1.

5. 미래 자아 관점에서의 선택

  • 자신과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 명확히 하여, 더 현명하고 수용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1.
  • “지금 이 행동이 나의 미래 자아가 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습관화할 것을 권장한다1.
  • 현재가 과거가 되고, 미래가 현재가 될 때, 우리는 상상한 자신이 될 수 있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게 된다1.

6. 루틴과 변화, 머린(Merlin) 원칙

  • 루틴은 건강하지만, 지나치게 고착되면 유연성을 잃을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1.
  • ‘머린 원칙’(Merlin Principle): 미래 자아와의 연결이 가까울수록 삶이 더 나아진다는 개념을 소개한다1.
  • 이상적인 자아상(ideal self)이 없다면, 그 모습대로 살아갈 비전도 없으니, 명확한 비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1.

7. 실천적 조언

  • 미래 자아의 관점에서 자신의 현재를 바라보고, 결정을 내릴 때마다 “미래의 나는 이 결정을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할 것을 제안한다1.
  • 미래 자아와의 연결이 깊어질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으며,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결론짓는다1.

이 포스팅은 미래 자아와의 연결을 통해 현재의 선택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성장 마인드셋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설계하는 구체적 방법과 사고방식을 제시합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