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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8

[굿아이디어] 과일세척라벨! 사과 등 과일에는 라벨이 붙어 있지요. 이걸 떼내는 과정도 번거롭고 떼내고 나서도 라벨 잔여물이 남게 됩니다. 첨부한 사진의 아이디어는 라벨이 붙은 채로 물에 담그면, 라벨이 과일씻는 비누로 변신합니다. 멋진 아이디어죠? 이 아이디어를 진정으로 빛나게 만드는 것은 그 발상의 전환이 너무도 완벽하다는 데에 있습니다. 라벨은 과일을 사는 데에는 정보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일단 사고 나서 먹는 단계에서는 불필요할뿐만 아니라 오히려 귀찮은 것입니다. 이 불필요하고 귀찮은 것이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하고 상품의 신뢰와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도록 발상을 전환하였다는 것! 그래서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 이런 발생의 전환이 필요한 게 많이 있을 것 같죠? 공유하기 2011. 10. 28.
[아테나이칼럼] Bilski 판결, 전가의 보도? Bilski 판결, 전가의 보도? * Bilski 판결은 비즈니스 방법이나 소프트웨어에 대한 향후 미국의 특허 기조를 상당히 보수적으로 후퇴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판결은 당초의 대상이었던 비즈니스 방법 등에 한정되지 않고, 최근 비즈니스 방법과는 매우 거리가 멀어 보이는 진단방법에 관한 발명이나 심지어는 기계 형태로 표현된 클레임에까지 전가의 보도처럼 적용되고 있다. 미국 특허 업계에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소위 Bilski 케이스(In re Bilski; 08/833,892 patent application)에 대해, CAFC(United States Court of Appeals for the Federal Circuit)는 지난 2008년 10월 말 그 판결을 내놓았다. Bilski 발명.. 2011. 10. 24.
[허성원 변리사 칼럼] 『사자는 배고플 때 하늘을 본다』 『사자는 배고플 때 하늘을 본다』 - 귀 회사가 배가 고파질 때엔 어디를 보는가? 어느 송나라 사람은 손 트지 않는 약(不龜手之藥)에 대한 기술을 가지고 대대로 솜을 빨아주는 일을 하였다. 어느 객이 찾아와 그 처방을 백금에 사겠다고 했다. 이에 송나라 사람은 하루 아침에 큰 돈이 생기게 됨을 기뻐하며 그 처방을 팔았다. 객은 그 처방을 가지고 오나라에 가서 왕을 설득했다. 오나라는 그 약의 도움으로 월나라와의 겨울철 수전(水戰)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오나라 왕은 땅을 쪼개어 봉토를 하사하였다. 같은 기술로 어떤 이는 대대로 남의 솜을 빨아주는 일을 하고, 어떤 이는 한 나라의 봉토를 가진 제후가 되었다. (출처 : 장자의 소요유) 먹을거리가 부족할 때 어디를 보고 무엇을 하는가? 우리 중소기업.. 2011. 10. 24.
최경주의 사이드 푸싱 퍼팅과 특허 최경주의 사이드 푸싱 퍼팅과 특허 최경주의 퍼팅 자세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2010년 7일 19일에 막을 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최경주가 들고 나온 퍼터의 모습이 좀 독특하기도 했지만 그걸 이용한 최경주의 퍼팅 자세는 더욱 충격적이어서 매스컴과 골퍼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꺼리가 되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우선 이 퍼터는 길이가 드라이버의 길이만큼 길고, 샤프트의 중간과 상단과 두 개의 그립이 있어 매우 특이하게 생겼다. 중간 그립은 오른손으로 상단 그립은 왼손으로 파지한다. 그리고는 공을 오른발의 옆에 두고 하키선수처럼 혹은 크로켓이나 볼링을 하듯 공을 전방으로 민다. 최경주는 이 퍼터로 인해 엄청난 주목을 받는 데는 성공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별로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아직 이 .. 2011.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