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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특허72

[허성원 변리사 칼럼] 기술을 탈취 당했다고? 기술을 탈취 당했다고? - 그건 잘못된 특허전략 때문이야. 『진(秦)나라 왕이 공주를 진(晉)나라 공자에게 시집보낼 때 온갖 장식으로 아름답게 가꾼 시녀 70명을 딸려 보냈다. 그런데 공자는 예쁜 시녀들만을 좋아하고 공주는 박대하였다. 결국은 공주가 아닌 시녀들을 잘 시집보내준 꼴이 된 것이다. 또 어느 초나라 사람은 귀한 구슬을 팔러 정나라로 갔다. 그는 목란(木蘭), 계초(桂椒)와 같은 향기로운 나무로 짜고 물참새의 털로 장식한 상자를 만들어 그 속에 구슬을 넣었다. 그런데 정나라 사람은 그 상자만 샀을 뿐 구슬은 되돌려 주었다(買櫝還珠).』 _ 출처 : 한비자(韓非子) 구슬은 팔지 못하고 상자만 빼앗겼다. 담긴 구슬보다 상자만이 관심을 끌게 만든 어리석음을 비유한 ‘매독환주(買櫝還珠)’는 겉으로 드.. 2013. 7. 12.
왜 특허인가? - 특허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어떤 의미를 주는가 왜 특허인가? - 특허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어떤 의미를 주는가 혜자가 장자에게 말했다. “위왕이 큰 박씨를 주기에 그걸 심었더니 닷 섬들이나 되는 큰 박이 열렸다네. 물을 담으면 무거워서 들 수가 없고 쪼개서 바가지를 만들면 평평하고 얕아서 도무지 뭘 담을 수도 없다네. 그래서 크기는 매우 컸지만 쓸모가 없어서 깨뜨려버렸네“라고 했다. 이에 장자가 대답했다. “그대는 참으로 큰 것을 제대로 이용하는 데 서투르구려. (중략) 그 닷 섬들이 박을 큰 술통으로 만들어 강이나 호수에 띄울 생각은 왜 하지 않았는가?” - 장자 소요유 - 모든 제도나 환경 혹은 시대 변화는 기업에게 있어 혜자의 ‘닷 섬들이 박’과 같은 것이다. 그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기업의 성장과 번영을 보장하는 축복의 선물이 될 수 있지.. 2013. 7. 12.
안티 특허괴물 티셔츠 "타협하지 마라, 타협은 특허괴물을 키워준다" 안티 특허괴물 티셔츠 "타협하지 마라, 타협은 특허괴물을 키워준다" 미국의 쇼핑몰 업체 Newegg.com이 특허괴물에 저항하는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쇼핑몰 바로가기). 대부분의 기업들은 특허괴물과 맞닥뜨리길 꺼린다. 특허괴물이 시비를 걸면 대체로 조기에 협상을 통하여 해결하길 희망한다. 그런 조기 협상 타결은 특허괴물 역시 가장 선호하는 해결 방법이다. 그래서 특허괴물은 대체로 거부하기 힘든(?) 조건을 제시하고, 기업들은 대체로 그 조건을 수용하는 형태로 타협이 이루어져왔다.소송이 개시되면 엄청난 비용과 상당한 인력이 장기간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확실한 결과에 대한 불안은 선택의 폭을 더욱 좁게 한다. 그런데 작은 쇼핑몰 업체 NewEgg.com이 그런 관행에 반.. 2013. 7. 2.
향후 5년 자동차는 어떻게 진화할까?(인포그래픽) 아래의 인포그래픽은 향후 5년 내에 실현될 것으로 에상되는 자동차 혁신 기술들을 정리한 것이다. - 2013년 : 차간거리 콘트롤 이에 따라 적응적 크루즈 제어가 가능하게 된다. - 2014년 : 4G 접속 칩 내장 모든 차량이 인터넷에 연결되게 된다. - 2015년 : 수소 에너지 차량 출현 일본의 13개 자동차 회사는 2015년 출시를 목표로 수소 자동차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동경, 오사카 등 대도시 주변에 100개의 수소 충전소를 건립할 예정. - 2016년 : 전기자동차 2016년까지 전기자동차 시장이 5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 - 2017년 : 무인 운전 자동차 Self-Driving 자동차를 보게 될 날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에는 도로에서 만날 수 있을 듯. - 2018년 :.. 2013.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