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조외양천리마1 천리마는 구유를 나누어 길러라 천리마는 구유를 나누어 길러라 분조외양천리마(分槽喂養千里馬) 천리마들을 하나의 구유로 먹여 기르면, 모두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말은 천성적으로 성정이 급하고 호승심이 강하다. 특히 자존감이 센 천리마는 더욱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구유로 길러지는 천리마들은 서로 견제하여 제대로 먹지를 못해 성장이 더디게 되고, 급기야는 구유 싸움으로 서로 발길질로 다투어 어느 쪽이든 다치게 된다. 그래서 천리마의 구유는 각기 나누어 제 것으로 먹도록 하여 길러야 한다. 이와 반대로 돼지는 혼자 따로 먹이를 먹는 것보다 어울려 먹기를 즐긴다. 서로 밀고 다투면서 먹어야 모두 적극적으로 먹고 또 많이 먹게 된다. 경쟁이 그들의 식욕을 증대시켜 더 빨리 자라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돼지는 그 구유를 합쳐서 길러야 한다. 분.. 2018.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