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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세상살이/손자병법3

손자병법(孫子兵法) 제1편 시계(始計) 손자병법(孫子兵法) 제1편 시계(始計) 始計 싸우기 전에 미리 헤아려보라 1-1. 兵者 國之大事 孫子曰 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 不可不察也. 전쟁은 나라의 대사로서, 생사가 엇갈리는 곳이고 존망을 가르는 길이니, 깊이 살피지 않을 수 없다. ‘兵’은 전쟁의 의미. 병사, 무기, 군대, 전술 등의 의미로도 사용. 故經之以五事, 校之以計而索其情 그래서 오사(五事)를 잘 관리하고, 칠계(七計)를 비교하여 구체적인 실정을 파악하여야 한다 1-2. 五事 一曰道, 二曰天, 三曰地, 四曰將, 五曰法.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 道者 令民與上同意也 故可與之死 可與之生 而民不畏危 도(道)란 백성으로 하여금 군주와 더불어 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면 백성은 함께 죽을 수도 함께 살 수도 있으며, 위험을 두려.. 2023. 5. 5.
회(螝)와 방황(彷徨), 몸은 하나에 머리가 둘인 뱀 몸은 하나에 입이 둘인 회(螝) 회(螝)라는 벌레가 있다. 몸은 하나인데 입이 둘이다. 먹이를 다투다 서로 믈어뜯어 마침내 서로 죽이고 만다. 蟲有螝者(충유회자) 一身兩口(일신양구) 爭食相齕也(쟁식상흘야) 遂相殺也(수상살야) _ 韓非子 第23篇 說林(下) ** 회(螝)의 두 입은 누가 먹든 결국 한 뱃속으로 들어갈 것인데도 먹이를 다투다 서로 죽이고 만다, 한 조직 내에서 그저 눈앞의 명예나 이익을 서로 다투다 끝내 스스로와 조직을 곤경에 빠트리는 어리석음을 경계할 때 적절히 비유할 수 있는 고사이다. ** 방황(彷徨)'방황(彷徨)'은 그 모습이 회(螝)와 같다. 뱀의 형상을 하고 머리가 둘이며 몸통의 무늬가 오색찬란하다고 한다. 장자 달생(莊子 達生)편에서 언급하고 있는 전설 상의 '들(野)의 귀신'이.. 2018. 5. 17.
손자병법 원문(孫子兵法 原文) 孫子兵法(原文) 始計第一 ​孫子曰:兵者,國之大事,死生之地,存亡之道,不可不察也。故經之以五事,校之以七計,而索其情:一曰道,二曰天,三曰地,四曰將,五曰法。 道者,令民與上同意,可與之死,可與之生,而不畏危也。天者,陰陽、寒暑、時制也。地者,高下、遠近、險易、廣狹、死生也。將者,智、信、仁、勇、嚴也。法者,曲制、官道、主用也。凡此五者,將莫不聞,知之者勝,不知者不勝。故校之以七計而索其情,曰:主孰有道?將孰有能?天地孰得?法令孰行?兵眾孰強?士卒孰練?賞罰孰明?吾以此知勝負矣。 將聽吾計,用之必勝,留之;將不聽吾計,用之必敗,去之。計利以聽,乃為之勢,以佐其外。勢者,因利而制權也。兵者,詭道也。故能而示之不能,用而示之不用,近而示之遠,遠而示之近。利而誘之,亂而取之,實而備之,強而避之,怒而撓之,卑而驕之,佚而勞之,親而離之。攻其無備,出其不意。此兵家之勝,不可先傳也。 夫未戰而.. 2016.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