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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習_아테나이칼럼280

[그리스여행] 제9부 _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리스여행] #열일곱번째이야기# 소크라테스 그리스를 이야기할 때 소크라테스가 빠질 수 없다. 공자, 석가모니, 예수와 함께 세계 4대 성인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소크라테스는 고대 그리스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이고, 플라톤 등의 스승이다. -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시민들에 의해 사형당했다. 소크라테스가 사형 당할 당시의 감옥은 아크로폴리스 가까이에 있다. 아크로폴리스를 내려와 주차장을 지나 숲길을 2~3분만 걸으면 만날 수 있다. 감옥은 보잘 것 없는 바위 동굴로 되어있고 입구가 철창으로 가려져 있다. - 소크라테스는 왜 죽게 되었을까? 그의 죄목은 신을 부정하고 젊은이들을 타락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이 왜 많은 사람들의 원한을 사.. 2019. 8. 11.
[그리스여행] 제8부 _ 리쿠르고스 이야기 [그리스여행]#열여섯번째이야기#리쿠르고스와 델피의 신탁델피의 아폴론 산전과 관련하여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있어 소개한다.바로 '리쿠르고스'의 이야기이다.리쿠르고스는 스파르타의 입법자로서, 스파르타를 강력한 군국주의 국가로 그 기초를 확고히 다진 사람이다.그는 스파르타식 교육, 집단 식사, 집단 결혼 등을 도입하였고, 특히 금 대신 철로 화폐를 만들어 부의 축적을 어렵게 하였다.너무 엄격한 법제도의 추진으로 특히 귀족들의 많은 반발을 사고, 암살의 위기를 겪기도 하였다.그를 암살하려다 눈을 멀게한 청년을 포용하여 측근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자신의 뜻에 대한 반발이 끊이지 않자,법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신탁을 받아오겠다고 하고 델피로 떠난다. 떠나면서 이렇게 당부한다."내가 돌아올 때까지 스파르타의.. 2019. 8. 11.
[그리스여행] 제7부 _ 승마술, 다섯째 날(0707) - 델피 마을 산택 - 크세노폰의 '승마술' - 심야 파티 [그리스여행]#열네번째이야기#- 델피에서는 아말리아 호텔에 묵었다.산골 호텔 답지 않게 규모도 크고 음식과 경치 모두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델피 마을을 한바퀴 돌았다. 돌아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혼자서 마을을 내무사열 취하듯 돌아다녔다.시간이 정체된 듯한 정말 조용하고 나른한 마을이다. 한번 쯤은 이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모든 것을 내려놓고..- 관광객들을 위한 작은 가게나 호텔들이 있다. 이들의 이름만으로도 그리스신화를 적잖이 경험할 수 있다. * 피티아 : 고대에 델피 인근에서 주기적으로 거행되던 올림픽에 버금가는 운동경기. 주로 전차 경주.* 시빌라 : 무녀의 일반 명칭.* 레토 : 티탄족으로서 제우스와 결혼하여 태양의 신 아폴.. 2019. 8. 11.
[그리스여행] 제6부 _ 헤라클레스와 황금사과 - '헤라클레스와 황금사과' [그리스여행]#열세번째이야기#- '헤라클레스와 황금사과'아래 그림은 '헤라클레스와 황금사과'에 관한 신화를 나타낸 부조이다. 올림피아 박물관에 전시된 것을 사진으로 찍었다.일부 파손되기는 했지만 그 내용은 잘 알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보존상태가 양호하다.헤라클레스는 헤라의 질투로 인해 12가지의 미션 임파서블 과업을 수행한다.그 과업 중 11번째의 것이 '헤스페리데스의 황금사과'를 훔쳐와야 하는 것. 이 황금사과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헤라에게 결혼선물로 준 불사의 효력을 가진 것으로서, 제우스가 특별히 귀하게 여겨, 요정 헤스페리데스들에게 맡겨 관리하였는데, 머리가 100개나 되고 불을 뿜어내는 뱀 라돈을 시켜 지키게 하고 있었다. 대단한 영웅인 헤라클레스도 이 과업만은 .. 2019.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