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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청즉명 편신즉암(兼聽則明 偏信則暗)
변리사 허성원
2019. 4. 29. 16:30
겸청즉명 편신즉암(兼聽則明 偏信則暗)
두루 들으면 밝아지고
치우쳐서 믿으면 어두어진다.
兼聽則明 偏信則暗
_ 신당서(新唐書)> ‘위징전(魏徵傳)’
당(唐) 태종(太宗)(626∼649) 때의 명 재상인 지낸 위징(魏徵)은 왕에게 직간(直諫)을 잘하였다. 태종은 위징에게 물었다.
"군주가 어떻게 하여야 일을 정확히 판단하여 밝게 처리하고 어떻게 하면 어두워지는가?"
위징이 답하였다.
"군주가 밝아지는 것은 여러 생각을 두루 듣기 때문이며, 어두워지는 것은 믿음이 치우치기 때문 때문입니다.(君所以明 兼聽也, 所以暗 偏信也)"
관자(管子) ‘군신편(君臣篇)’에도 유사한 말이 있다.
'나누어 들으면 들으면 어리석게 되지만, 모아서 들으면 지혜로워진다'
(別而聽之則愚 合而聽之則聖)'
<책을 한 권 밖에 읽지 않은 사람보다 위험한 사람은 없다.>